[현장영상+] "범죄 사실 전혀 없어...제1야당 대표가 국민 곁 떠나나?" / YTN

2023-02-16 2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도 관심인데요,

이재명 대표는 조금 전 긴급 최고위를 열어 지도부와 사안을 논의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사로운 정적 제거 욕망에 법치주의가 무너져 내린 날입니다.

제가 한 일은 성남시장에게 주어진 권한으로 법 절차에 따라 지역을 개발하고 주민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민간에게 넘어갈 과도한 개발이익의 일부를 성남 시민들에게 되돌려드린 것입니다.

단 한 점의 부정행위를 한 바가 없고 부정한 돈 단 한 푼 취한 바가 없습니다.

수년간 검찰, 경찰, 감사원, 상급 기관들이 먼지 털듯이 탈탈 털어댔지만 검찰에 포획된 궁박한 처지의 관련자들의 번복된 진술 외에 어떤 범죄 증거도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범죄사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물가 폭탄, 이자 폭탄으로 국민의 삶이 무너지는데 국정 절반을 책임져야 하는 제1야당 대표가 국민 곁을 떠나겠습니까? 일거수 일투족이 지금처럼 생중계되는 제가 가족을 버리고 도주하겠습니까?

사상 최대의 수사진에 의한 수년간의 수사, 100번도 넘는 압수수색에 수백 명의 관련자 조사를 다 마쳤는데 인멸할 수 있는 증거가 남아있기나 합니까?

가족들과 거주하는 주거가 분명합니다.

수치스럽기는 했지만 오라면 오라는 대로 검찰의 소환 요구에 응해서 조사에도 성실하게 임했습니다.

조금의 법 상식만 있어도 구속 요건이 전무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희대의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어떤 권력도 국민과 진실을 이기지 못합니다.

이승만 정권의 조봉암 사법 살인, 박정희 정권의 김영삼 의원 제명, 전두환 정권의 김대중 내란 음모 조작 사건까지. 독재 권력은 진실을 조작하고 정적을 탄압했지만 결국 독재자는 단죄되었고 역사는 전진했습니다.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국가 권력을 정적 제거에 악용하는 검사독재정권은 반드시 국민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다.

이 점은 분명한 역사적인 진실입니다.

검사독재정권의 헌정질서 파괴에 의연하게 맞서겠습니다.

이상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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